김제시가 287,500㎡(약8만7천 평)규모의 백구제2특장차 전문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투자유치과는 2020년 준공목표로 지난 5월 백구제2특장차 전문단지 조성사업 개발계획 및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절차 이행 및 산업단지 지정승인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제시는 2014년도부터 백구면 부용리 일원에 총 31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32만7903㎡(약 10만평)규모의 제1특장차전문단지를 조성하고 2018년 2월 28개 기업에 분양을 완료하고, 21개 기업이 가동 중에 있어 약400여명을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특장차 전문단지에는 안전검사와 성능시험을 할 수 있는 특장차 자기인증센터가 구축되어 기업의 운송비용이 연간 20억 이상 절감되는 등 특장차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리적 이점으로 많은 특장차업체에서 입주 희망이 잇따르고 있다.

이미 14개 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해 전체면적의 100% 분양이 가능해 향후 350억 원이 투자되고 320명의 고용창출이 전망돼 세수를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국내최초 특장차 집적전문단지로서 특장차 산업을 선도하는 김제시가 새만금 국제공항 확정, 상용차 자율주행 융복합 기술개발 등 새만금 내부개발 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새만금신산업도시로서 자리매김하는 우위를 선점하게 되었다.

손병섭투자유치과장은 “특장기계산업에 대한 수요 증가 및 기존 인프라가 잘 구축된 만큼 기계산업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고 특장기계산업 및 연관 기자재산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생태계를 구축하여 ‘특장 기계산업 클러스터’를 김제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임”을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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