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 기반구축과 지속 가능한 도시 활력 증진을 위해 마련한 ‘2019 어반비즈 도시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2019 어반비즈 도시학교’ 과정은 5개팀 3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수료식에 앞서 참가자들은 그간 교육 과정을 통해 발굴한 지역자원과 문제점을 바탕으로 정리한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시학교는 지역주민이 도시재생사업의 주축이 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직접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참가팀은 지난 4월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코아루아파트 입주자대표회, 단풍상회, 위드에코, (사)나누매기, 꿈을 담은 별’ 등 5개 팀으로, 저마다 쇠퇴한 도시문제의 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교육과정에서는 군산지역을 벤치마킹하고 외부 도시재생 선진지 코디네이터들과 연계해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하는 등 내실 있는 운영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시는 수료한 팀에는 팀당 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7월부터 12월까지 실행단계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짧은 교육 기간에도 다양한 사업발굴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들의 노력에 감사 드린다” 며 “앞으로도 우리 시의 다양한 도시재생 프로그램 참여로 원도심 활력 찾기에 힘을 실어주시길 부탁한다” 고 말했다./정읍=정성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