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자연보호 및 기후변화 그림그리기 대회가 지난 14일 진안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됐다.

진안군과 진안군자연보호협의회가 주최하고 주관한 이번 대회에 관내 초·중·고등학생 250여명이 참가했다.

그림그리기 대회는 매년 학생들의 창작활동을 바탕으로 자연보호운동을 정착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진행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저마다의 열정을 가지고 환경파괴에 대한 반성과 자연의 아름다움,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화폭에 담아내며 열띤 기량을 뽐냈다.

출품된 작품들은 진안초등학교 교사 등 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3점, 은상 5점, 동상 6점 등 총 54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구동수 진안군자연보호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자연은 우리의 생명임을 강조하며 날로 심해지고 있는 기후변화, 환경오염, 미세먼지로부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자연보호 및 기후변화 그림그리기 대회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마침표를 찍고 내년부터는 현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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