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이미자)는 지난 15일 절약과 나눔의 장 ‘아나바다 행복 나눔 장터’를 한누리전당 야외공연장에서 펼쳤다.

이날 행사는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장수군자원봉사종합센터가 주관으로 군민들에게 내가 쓰지 않는 물건을 팔아 용돈을 버는 즐거움과 필요한 물건을 싸게 사는 즐거움, 각양각색의 물건을 구경하고 흥정하는 즐거움, 기부하는 즐거움, 재활용품을 활용 만들기 즐거움 등을 제공했다.

행사에는 장수군청과 장수지역자활센터, 장수군건강. 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수군여성체육회, 한국부인회, 지역주민 10여팀 등이 참여했으며,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여성 구두 27점을 자원봉사종합센터에 기부했다.

또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운동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대응요령, 미세먼지 저감 생활수칙 홍보, 재활용컵활용 화분, 양말목 활용 컵받침, 드림캐쳐 , 달고나 만들기 등 재활용을 활용한 부스를 운영해 환경보호 실천에도 앞장섰다.

이미자 센터장은 “앞으로도 군민이 물건 재사용을 통해 자원낭비를 막고 환경도 보호하는 대안적 소비문화 확산과 기부의 즐거움까지 전해주는 아나바다 행복 나눔 장터의 장을 계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이날 판매금액의 40%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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