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년들의 문화소통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청년문화소통공간 ‘익산청소년센터 청숲’이 오는 7월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상춘 경제관광국장이 1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익산청년센터 청숲은 그동안 청년이 원하는 청년들만의 활동 공간 부족과 청년 취·창업 서비스 제공기관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민선 7기 정헌율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사업이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에 지난해 9월 건축공사를 착공해 올해 5월에 준공됐으며 청년들의 감성에 맞는 공간 조성을 위해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7월 개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숲’ 은 시민 공모와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명칭으로 ‘청년들이 숨 쉬는 공간, 힐링과 쉼의 공간, 소통과 교류의 공간’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숲에는 청년 취업 상담실과 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 예비 취·창업 청년들의 네트워킹 공간 및 세미나실 등 2층, 364㎡ 규모로 구성됐다.

익산청년센터 청숲은 익산시가 직영으로 운영되며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청년 문화 소통 활동 프로그램, 청년들을 위한 공간 대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상춘 국장은 “구직 청년들에게 취업상담, 맞춤형 취업 교육, 일자리 정보 등 원스톱 취업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신속한 일자리 매칭 지원을 통해 청년 취업 성공률 제고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청년 맞춤형 통합 정보제공, 청년일자리 종합 안내서비스 제공, 청년들을 위한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에도 나선다”고 전했다.

이상춘 경제관광국장은 “다양한 청년들과의 소통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맞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센터를 청년들의 핫플레이스로 조성할 계획이다”며“청년들을 위한 이 공간에서 청년들이 함께 꿈을 키우고 성장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청소년센터는 평일 9~20시, 토요일 9~18시,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며 추후 이용시간대를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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