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며 품격높고 행복한 익산만들기의 일환으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122개 편의용품 비치하는 서비스행정을 펼친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장애인과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29곳에 휠체어를 포함한 4종, 122개의 편의용품을 제작·비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편의용품은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휠체어를 비롯 보청기, 어르신을 위한 확대경,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 책자를 비치하며 민원인들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또 민원실에 임산부·노약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배려하는 ‘배려우선창구’를 설치해 호응을 얻고있다.

종합민원과 최기현 과장은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시민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환경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민원실 환경정비와 편의시설 확충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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