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장근)가 농업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수농업법인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있다.

김장근 본부장은 18일 김제시에 위치한 늘품농장과 하랑농장을 방문, 영농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귀농인인 늘품농장 문성혁 대표는 귀농을 꿈꾸던 중 지인의 소개로 농협은행의 농업금융컨설팅 서비스를 신청해 컨설턴트의 조언에 따라 향후 사업계획을 구상했고, 농협은행이 취급하는 저리자금을 지원받아 오이농장을 신축해 지난해 말 영농을 시작했다.

문 대표는 "컨설팅을 통해 기술, 지역융화, 판로개척 등의 중요한 일을 해결할 수 있었고, 지금의 귀농생활이 만족스럽다"며 "성공귀농을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이 농업금융컨설팅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랑농장 허정수대표는 청년농업인으로 지난 2017년 농업금융컨설팅을 통해 온실 2개동을 증축, 현재 총 34,600㎡(1만500평) 규모의 농장에서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허 대표 역시 컨설팅을 통해 완숙토마토 추가생산보다는 다른 품종의 토마토를 생산할 것을 권유받았고, 증축시설에서 송이토마토를 생산해 유통업체 및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여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농업금융컨설팅은 농·축협 영업점 및 인터넷(http://consulting.nonghyup.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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