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옥정호와 용담댐, 동화댐, 부안댐 등 4개 광역상수원의 수질관리를 위해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한 ‘광역상수원 지킴이 사업’을 한 층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상수원의 안정성 확보와 수질개선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지역주민들을 ‘상수원 지킴이’로 채용, 수질 오염 행위 등 환경감시 및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6개 시·군에 9억7500만원(도비 6억8300만, 시·군비 2억9200만)의 예산을 투입, 시·군별 서류 및 면접 등의 심사를 거쳐 총 116명을 채용했다.
도는 올해부터 모바일을 활용한 ‘실시간 복무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광역상수원의 오염행위, 관리상태 등 실시간 보고 체계를 갖추는 한편, 관계기관과의 신속한 유기적 대처도 기대하고 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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