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교육을 실시한다.

19일 완주군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봉동 행정복지센터와 삼례 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공무원과 신고의무자(의료인, 시설종사자, 일반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신고의무자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 기관장을 강사로 초빙해 아동학대의 이해,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아동학대 사례개입과정,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의 역할, 아동학대 발생 시 신고요령에 대해 실질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질 계획이다.

완주군은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남에 따라 아동학대 사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의료인, 방문간호인력, 아파트 관리종사자, 시설 종사자 등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및 직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 조기대응의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심해경 완주군 보건소장은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피해아동을 조기 발견해 아동학대 신고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과 아동학대 신고의무신고자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아동학대 발견 시에서는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238-1391) 또는 112로 신고하면 된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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