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19일 무주읍 소재 풀무원 다논에서 유해화학물질사고 대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화학물질 유통량의 지속적 증가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고 사고발생 시 다양하고 복합적인 피해발생 우려와 화학사고 발생 초기대응 실패 시 치명적이고 회복 불가능한 인명피해 초래를 방지하고자 이뤄졌다.

 

훈련에는 소방, 자위소방대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무진장지휘 ‧ 무주 구조 ‧ 펌프 ‧ 구급 ‧ 물탱크차량이 동원됐으며, 중점 훈련 내용은 ▲업체 현황 및 화학물질 취급 개소, 공장 구조 확인 ▲유사시 대응절차 및 행동요령 등 시뮬레이션 ▲자위소방대 초동조치 및 소방서 대응요령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현지 도상훈련으로 소방서 도착 전 자위소방대 초동조치부터 오염지역 설정 ‧ 현장통제지역 설치 등 현장통제, 화학물질 제독작업 및 장비‧대원 제독 실시까지 실시했다.

 

박덕규 서장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는 치명적인 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초등조치가 중요하며, 재난발생에 대한 자위소방대 등 관계자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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