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멸강나방으로 피해를 입은 벼.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지난 18일 부량면과 죽산면 지역 2모작 주변 논 포장 2ha면적에서 멸강나방 유충이 다량 발생해 피해가 우려된다며 긴급 방제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기술보급과는 멸강나방은 중국에서 날아와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주로 옥수수와 사료작물, 벼 같은 작물의 잎과 줄기를 갉아 먹으며 식욕이 왕성해 발생 2~3일이면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논둑이나 밭둑, 목초지 등을 중심을 1일 1회 이상 자주 살펴보아서 멸강나방 애벌레가 발생하는 즉시 적용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상열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봄철 온도가 멸강나방 발생이 빨라진 실정으로 재배지를 자주 살피고 발견 즉시 방제활동으로 돌발 해충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