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 한 유소아급성중이염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4일 심평원에서 발표한 유소아급성중이염항생제 적정성 평가의 5개 지표인 급성중이염 항생제처방률,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 부신피질호르몬제 처방률, 중이염 상병 비중, 상세불명중이염 항생제 처방률에 대한 심의 결과 원광대병원은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8년 1월에서 12월까지 15세 미만에서 유소아 급성중이염을 주상병, 제1부상병으로 요양급여비용 청구가 발생한 의료기관 및 보건기관을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 결과 1등급 평가를 받은 것이다. 평가 가간 내 급성중이염 진료건수가 60건 미만인 의료기관은 공개 제외 대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유소아의 급성중이염에 항생제 등 약제 적정 사용을 제고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유소아급성중이염항생제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윤권하 원광대학교병원장은 “본원이 심평원에서 실시하는 각종 적정성 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고 있는 것은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의무와 책임을 충실히 수행 해 온 결과라고 생각 한다”며 “앞으로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하여 글로벌 병원으로 도약하는 의료기관의 위상에 맞게 질병 예방과 환자 진료에 최선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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