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회 “한농대 전북 설치 근거법 제정”

20일 오전 8시30분 부터 한농대 앞에서 1인 시위 나서 김형민 기자l승인2019.06.19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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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 소재지를 전북으로 명시한 근거법이 발의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민주평화당 김종회(김제.부안)의원은 19일 한농대는 전북에 설치되어야 한다고 명문화한 ‘한국농수산대학 설치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립 3년제 대학인 한농대는 후계 농어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1997년 한국농업전문학교로 문을 연 뒤 2009년 지금의 한농대로 개편된 우리나라 최고의 농수산사관학교이다.

최초 경기 화성시에 소재하던 농수산대학은 2015년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에 따라 한국 농생명특화지역 거점도시인 전북 전주시로 캠퍼스를 옮겼다.

한농대는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한 농생명 관련 기관들과 연계하여 전라북도를 농생명 산업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전초기지가 되고 있었지만, 소재지가 명확하지 않아 한농대 분할 논란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 농생명 산업의 수도인 전라북도에 한농대 존립은 당연한 것임에도, 소재지가 분명하게 명시되지 않아 캠퍼스 분할과 같은 불필요한 논쟁이 발생하였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한농대 전북 이전은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국가 농업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한 국가전략이었던 만큼, 소재지와 관련 불필요한 논쟁은 종식하고 더 많은 집중 지원과 투자를 통해 설립 취지대로 젊은 정예 농수산업 인력 양성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한국농수산대학 분할 시도를 원천봉쇄하기 위해 20일 오전 8시30분 전주시 한농대 앞에서 ‘한국농수산대학 분할시도 분쇄, 한국농수산대학 멀티캠퍼스화 결사반대, 전북 소재지법 제정’이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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