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1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전북과 전남, 제주 청년창업사관학교 제8기 가을학기 호남권 졸업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전북과 전남, 제주에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신규 개소한 이래 올해 각각 31명, 26명, 15명 등 총 72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한 것이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8기 호남권 가을학기 졸업생 200여 명이 참석해 특강을 비롯한 우수 졸업자 표창 등을 진행했다.

특히 전북 창업사관학교 우수 졸업생으로 선정된 로수아핸드메이드 백종신 대표는 교육용 소형 드론 완전 국산화 일관 제조로 지난해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 후 미국 반도체업체로부터 투자 제안을 받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상직 이사장은 "올해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의 선발인원을 32명에서 70명으로 확대하는 등 호남권 선발인원을 145명에서 205명으로 대폭 확대한 만큼 넥스트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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