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19일 한국상담학회(회장 김인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북경찰청과 한국상담학회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피해자 중심의 상담기법 발전과 범죄 피해자 보호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사회적 약자 및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 부상경찰관에 대한 심리지원 △대형사건·사고 발생 시 긴급 심리·상담 지원 △경찰관 대상 면담기법 교육 및 관련 프로그램 개발 △양 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 등으로 피해자에 대한 종합적인 심리 지원과 정책 수립 등을 바탕으로 전북경찰의 피해자보호 및 지원의 내실화·체계화 추진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강인철 전북지방경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전북지역 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피해자 보호 대책과 시스템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특히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은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공감대가 많이 필요한 만큼 경찰이 추진하는 정책에 많은 지도와 조언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송종하기자·song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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