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수공예 작품을 만나고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가 23일까지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공동체협의회(대표 김성국)는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5일간 전주시 공동체 공유공간(완산구 은행로 14-1 풍우경로당 2층)에서 8개 온두레공동체가 참여하는 ‘핸드메이드 작품 전시 및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북맘스홀릭, EM지구환경지킴이, 뚱이스토리, 마음편한아토맘, 꿈다운, 또바기, 문화살롱, 착한사람들 등 공동체 회원들이 제작한 핸드메이드 작품으로 꾸려져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된다.

또한 한복방향제 만들기(20일), 나만의 입욕제 만들기(21일), 양말목공예 꽃브로치 만들기(22일), 보석십자수 만들기(23일) 등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직접 작품을 제작하는 체험교실도 운영된다.

전주시는 이번 행사가 전주시공동체협의회 주관으로 공동체들간 협업을 통해 함께 작품을 전시하고 체험교실을 운영하는 만큼 온두레공동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향후에도 공동체의 사회적경제 진입을 통한 지속적인 판로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전주시 공동체 공유공간을 활용한 공동체 작품 및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김성국 전주시공동체협의회 대표는 “온두레공동체 활동을 하면서 공동체들이 실력을 쌓아 솜씨 좋은 핸드메이드 작품을 많이 만들고 있어 이러한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나아가 공동체 소득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이번 전시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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