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익산지회(지회장 박연호)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남성여고 강당에서 ‘6·25와 나라사랑 특별사진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6·25전쟁의 아픈 역사와 그 의미를 소개하는 사진과 해설 15점을 선보였으며, 주요 내용은 △전쟁모습 △포로수용소와 학도의용군 △인천상륙 작전과 38도선 회복 △피난살이 △해방과 분단 △휴전협정과 전쟁의 참상 등이다.

특히, 박연호 지회장은 이날 사진전 해설사로 활동하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한국전쟁 당시의 주요 사건을 경험과 함께 설명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박연호 지회장은 “6.25전쟁을 소개하는 사진전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이 우리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국군장병과 호국영령의 애국정신을 본받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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