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박헌수 서장이 지난 19일 밤샘 근무를 하고 있는 일선 현장을 방문해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전달됐다.

이날 박헌수 서장은, 직접 준비한 사랑의 야식을 두손 가득히 들고 부송팔봉 등 4개 지구대를 깜작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방문은 밤샘 근무하는 직원들의 격려와 사기 진작 방안을 생각하던 중, 50인분의 야식을 준비해 방문하게 됐다.

부송팔봉지구대 문세주 경위는 “서장님께서 야식을 들고 찾아와 격려해 주시니 힘이 날 뿐 아니라 좋은 에너지가 주민들에게 그대로 전달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헌수 서장은 “밤샘 업무처리로 인해 지치기 쉬운 야간근무자의 사기진작을 통해 직원 내부 만족도가 올라가게 되면, 곧 고품격 치안서비스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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