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찾아가는 마음행복 상담소’ 사업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9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7000만 원을 확보했다.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사업은 타 자치단체의 우수 혁신사례를 도입하고자 하는 자치단체에 예산을 지원하여 혁신사업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시행하는 정부혁신 시범사업이다.

기획감사실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보건소, 보건지소, 소방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동상담 전용차량 구입·운영으로 관내 경·중증 정신질환자, 자살고위험군 위기 대상자에게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고 정신질환 예방과 관리를 통해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월 2회 정신건강 의학 전문의의 읍면동 마을회관, 마을 쉼터 등을 순회 방문하여 주민이 원하는 현장에서 상담이 진행되고 1:1 정신건강 상담을 통해 조기발견과 예방활동과 더불어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 집중상담 프로그램과 맞춤형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주민 인식개선 활동, 홍보, 캠페인, 인식도 및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향후 농촌지역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정신건강 상담, 자살고위험군 상담, 24시간 응급위기상담, 심리정서 지원활동, 재활까지 원스톱 정신건강 서비스 체계로 확장해 나아갈 계획이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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