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20일 통섭형 인재양성 통합프로그램 운영학교 66개교를 대상으로 일반고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일반고 학생의 진로·적성·흥미에 맞는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2018년 이후 새로운 교육과정(2015 교육과정)이 적용됨에 따라 고교 교육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고교학점제 시행에 대비한 일반고 학생의 과목선택권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4월에 실시한 주제별 컨설팅과 오순도순 공동교육과정 운영학교 컨설팅에 이어 세 번째 진행되는 것으로 학생의 적성과 희망, 진로를 고려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편성 지원하고 교원의 교육역량을 강화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즐거운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1일 오후 2시에는 학교특색 프로그램 운영학교 59교를 대상으로 삼성생명 전주연수소에서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운영학교별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권역별 협의회를 통한 합동컨설팅이 진행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반고 학생들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교원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 운영 목적에 맞는 계획수립과 정보 공유를 통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학생의 꿈을 키우는 진로·직업 프로그램이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