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K리그 홈 7연승에 도전한다.
  전북현대가 오는 23일 저녁 7시 수원삼성을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1 17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1라운드 원정에서 4대0 대승을 거둔 전북은 이번 경기에서도 강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반드시 승리해 리그 선두를 지키고 리그 홈 7연승도 거두겠다는 각오다.
  특히 전북은 지난 3월 30일 포항전부터 K리그 홈 6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전주성에서 강한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다. 
  홈에서 치른 6경기에서 15득점의 ‘닥공’을 퍼붓는 동안 3실점만을 허용해 공, 수 모두에서 완벽한 모습으로 상대를 압도하고 있어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또한 폐렴으로 인천전과 상하이 상강 원정에 출전하지 못한 로페즈의 복귀도 예정돼 있어 팀의 공격력이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에는 팬들을 위한 즐거운 시간과 선물도 준비돼 있다.
  입장하는 팬들에게 각 게이트에서 서울우유가 제공하는 음료 1만개를 나눠주고 하프타임에는 트로트계의 아이돌 가수 ‘신유’가 하프타임에 특별공연을 펼친다.
  무더운 여름을 대비해 1천만 원 상당의 대명리조트 아쿠아월드 이용권을 경품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선물한다.
  한편, 지난 인천원정에서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장을 기록한 신형민 선수의 출장 기념 시상도 진행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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