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소장 한명란)가 추진하고 있는 아동비만예방관리사업‘건강한 돌봄놀이터’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까지 18주 동안 영양과 신체활동 등으로 구성됐으며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즐거운 놀이를 통한 운동습관 기르기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영양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놀이처럼 즐기며 체험할 수 있도록 실시해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식품구성 자전거 만들기, 건강한 식탁 완성하기, 오감으로 음식맛 표현하고 먹기, 건강음료의 장점 알고 먹기, 바나나 우유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영양 프로그램과 딱지치기, 비석치기, 핸들러, 플라잉디스크, 탱탱볼 축구, 풍선릴레이경기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이리동남초등학교와 이리북일초등학교 2곳을 선정해 운영중이이며 지난 3월 프로그램 시작 전 사전 신체계측과 함께 7월에는 신체계측 재측정과 설문조사 등으로 성과를 확인해 사업개선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명란 익산시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 아동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신체활동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줘 아동 비만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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