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단지로 이서 부영, 봉동 진성, 삼례 대림아파트 등 총 18개 단지가 선정됐다.

21일 완주군은 공동주택 단지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하는 ‘2019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대상 단지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은 단지 노후화에 따른 공용시설 유지관리, 안전사고 예방,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단지에는 옥상방수공사, 내·외부 도장공사, 주민안전 CCTV설치 공사, 저수조·고가수조 보수공사 등이 이뤄지게 된다.

총 1억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었지만 군은 추경을 통해 추가예산을 확보,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선정된 단지는 이서면의 부영, 봉동읍의 진성, 한신 1차, 명진 1차, 명진 2차 주공 2차, 라송센트럴 카운티, 코아루 1차, 코아루 2차, 렉시안, 신진맨션, 삼례읍의 대림, 주공1차, 우성 용진읍의 원주, 대영, 덕천하이트 상관면의 신세대 지큐빌 등이다.

앞서 완주군은 준공 후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 중 전년도 지원단지를 제외한 25개 단지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았고. 배점기준표에 따라 현지조사 후 안전성, 시급성, 노후도, 재원부담 능력과 사업의지 등을 평가했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8개 단지를 최종 선정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공동주택 입주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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