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설태송)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 `2019 전라북도 귀농귀촌 상담 홍보전`에 참가해 순창의 귀농정책을 알렸다.

`귀농귀촌, 전북에서 답을 찾다`라는 슬로건으로 전라북도가 주관하고 전라북도 귀농귀촌지원센터가 주최(GBE 글로벌익시비션 대행)한 이번 행사는 연중 4회 열리는 중 첫 번째 행사로 전북도내 13개 시군이 참가했다.

순창군귀농귀촌지원센터 양환욱 센터장과 순창군귀농귀촌협의회 김민성 회장, 군 관련부서 부서장 등 10여명은 행사기간 내내 자리를 지키며, 도시민 유치에 열을 올렸다.

이번 홍보전은 기존 지자체의 정책홍보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전문가 주제 강의로 진행했다. 또 시군별 소규모 그룹상담 형식을 도입해 상담객간의 자연스런 정보교류 및 궁금증을 한자리에서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돋보였다.

지난 5월 귀농귀촌하기 좋은 도시 부문에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대상을 수상한 순창군은 1:1 상담을 통해 순창군의 다양한 정책과 작물선택 및 재배방법, 농지임야 전용의 문제점 등 사례를 들어가며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군산시·남원시와 함께 소규모 그룹상담을 통해 순창을 알리는 데 전력을 다했다. 최근 제작한 “행복한 귀농귀촌, 순창이 참 좋다”라는 홍보 팜플렛을 배부해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순창군은 이번 행사에 이어 7월 26일~27일 대전, 9월27일~28일 광주, 10월 25일~26일 서울 등에서 열리는 홍보전에도 참가해 도시민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양환욱 센터장과 김민성 회장은 “하나 된 모습으로 순창군을 홍보했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 유치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 관계자는 “귀농에 관심 있는 청년층이 늘어나는 만큼 청년실습농장, 팹랩 플랫폼 건립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귀농귀촌인 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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