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조병채 병원장 1주기 추모식이 지난 22일 고창종합병원(이사장 조남열)대회의실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추모식은 유기상 군수를 비롯 고인의 가족, 병원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을 기리는 묵념을 시작으로 유족대표 인사, 약력소개, 추모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생전 소탈하게 살아온 고인을 기려 차분한 분위기에서 간소하게 엄수 되었으며 특히 후진양성을 위해 평생 헌신해 온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고창인재키우기 장학금 2000만원을 유족대표인 조남열 이사장이 유기상 군수에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고인은 원광대학고 의과대학 외래교수, 고창중고 총동창회장, 전북애향운동 고창본부장, 의료법인 석천재단 초대이사장을 역임했으며 고창종합병원, 고창노인요양병원, 인암요양병원장 등에 재임했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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