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총장 구춘서) 야구부(감독 윤정현)가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관하는 2019년 KSUF 대학야구 U-리그에서 조별리그 1위로 왕중왕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21일 순천 팔마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일장신대는 전년도 이 대회 우승팀인 원광대를 맞아 7회 8-1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지난 5월 1차전에 3-7 패배를 멋지게 설욕한 것은 물론이고 조별리그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한일장신대는  28일 조 3위를 달리고 있는 동강대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 9월 왕중왕전 진출에 성공한다.
   한일장신대 야구부는 기존의 야구부가 해체된 이후 존폐 위기에 놓였던 서남대 야구부가 둥지를 옮겨 2018년 재창단된 팀이다. 그동안 대학의 지원과 함께 코칭 스텝, 선수들의 부단한 훈련과 노력으로 대학야구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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