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석기)은 부부 6·25참전유공자 송배관·최현숙 부부 자택에서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송배관씨는 육군 제2사단 소속으로 저격능선전투에서, 최현숙씨는 육군 간호장교 신분으로 6·25전쟁에 각각 참전한 부부참전유공자다.

이 행사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석대학교 군사학과 학생대표가 부부의 자택에 명패를 달아드리고 나라를 위한 헌신과 공헌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직접 전하는 기회가 됐다.

김석기 지청장은 “학생들이 참전유공자의 자택을 직접 찾아 명패를 주는 행사를 통해, 앞으로 대한민국의 국방을 책임질 학생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용‧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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