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소장 한명란)에서 진단과 치료가 어렵고 경제적 부담이 큰 951개 희귀․난치성질환 대상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 대상 질환에 해당하고 ‘희귀 질환자 산정특례’에 등록된 환자이다.

단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가구의 소득과 재산이 지원기준을 만족하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항목은 요양급여 본인부담금(951개 질환), 만성신부전 요양비(투석중인환자 중 신장장애 2급), 보장구 구입비(91개 질환), 호흡보조기 및 기침유발기 대여료(94개 질환), 간병비(95개 질환), 특수식이 구입비(7개 질환)이다.

구비서류는 건강보험증 또는 의료급여증 사본, 가족관계증명서(상세), 환자 통장사본,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최종진단서, 장애인진단서 등이다.

질환의 해당여부를 확인하거나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보건사업과(859-4921)로 문의하면 된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