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미래세대들의 보다나은 환경을 위해 아동‧청소년 사회환경조사를 실시한다.

24일 완주군은 오는 25일부터 7월 12일까지 관내 초(4~6)·중·고 학생 2500여명을 대상으로 ‘완주군 아동·청소년 사회환경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19년 통계청·행안부·지자체 협업으로 추진한 지역통계 표준매뉴얼 개발사업 공모로 선정돼 올해 처음 실시하는 조사통계다.

완주군은 청소년의 현재 상황 및 주변 환경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군 5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출산부터 아동, 청소년까지 미래세대 육성’ 분야의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3년마다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내용은 가족 및 친구관계, 건강, 학습‧진로, 여가‧활동, 안전‧행동, 물질적 수준 및 동네환경, 주관적 행복감, 아동·청소년의 권리, 군 특성항목, 일반사항 등 10개 분야 49개 항목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학교를 방문해 조사표를 배부한 후 응답자가 직접 작성하는 자기기입(응답자기입) 방법으로 진행된다.

김춘만 행정지원과장은 “조사의 모든 응답이 익명으로 처리되며, 학생들의 응답정보는 엄격히 비밀이 보호된다”며 “학교와 아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소중한 참여가 필요한 조사이니, 조사원이 방문시 원활한 조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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