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흥재 사진작가

  국립민속국악원 차와 이야기가 있는 오전의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이 26일 오전 11시 소극장 ‘예음헌’에서 열린다.
  이흥재 사진작가를 이야기 손님으로 초대해 ‘장날의 풍경을 담다’라는 주제로 이야기 나눈다.
  이흥재 사진작가는 동국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전북도립미술관장을 역임했다. 전북도립미술관장으로 재직당시 세계미술 거장전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를 유치하며 전라북도에 세계적 규모의 전시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그동안 이흥재 작가가 찍어온 ‘장날’ 사진을 통해 우리 기억 속 ‘장날’의 모습을 떠올려보고, 그 안에 담겨 있는 정겨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우리음악 즐기기 시간에는 한국과 일본을 종횡무진하며 활약 중인 가야금 연주자 박순아와 자연에서 얻은 영감을 연주하는 재야의 고수 기타리스트 박석주가 출연해 가야금과 기타, 두 대의 현악기로 색다른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예약은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과 전화(063-620-2324)로 가능하다. 전석무료.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