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지친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군산시민들에게 그늘막이 제공된다.

NH농협은행 군산시지부(지부장 조인갑)는 지난 25일 폭염 대비 그늘막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이번에 농협 시지부가 기탁한 고정형 파라솔 그늘막 총 20개는(5000만원 상당)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집합장소인 구시청광장 등에 설치해 불볕더위에 지친 횡단보도 이용자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로 제공된다.

조인갑 농협 시지부장은“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마음으로 시민들이 폭염으로 인해 지친 심신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길 바라며 기탁하게 됐다”며 “그늘막으로 시민들이 올 한해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을 위해 그늘막을 기탁해 주신데 감사드리며, 기탁된 물품은 시민들이 폭염에 따른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사전에 적재적소에 설치해 폭염 대비에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