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읍면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으로 선발된 22명과 부읍면장, 물놀이 안전관리 담당공무원, 물놀이 관리구역 주변 상가 주민들이 참석했다.

물놀이 상황관리 요령과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의 임무, 근무요령, 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장비 사용방법, 인명구조 및 심폐소생술 등에 대해 무진장소방서 강사를 초빙해 교육이 이뤄졌다.

군은 이상기후 등에 따라 지난해보다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22명을 조기 배치키로 하고 배치기간을 연장했다.

이들은 이달 29일부터 8월 25일까지 45일간 근무하게 되며, 7개 읍·면 물놀이 관리지역 11개소에 배치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최근 다슬기 채취로 인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됨에 따라 다슬기 채취 지역에 현수막을 내걸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이 다슬기 채취 시 주의 사항 등이 담긴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대부분이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부주의로 발생되고 있다"며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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