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김성효 농업인상담소장이 첫 시집 <푸른 고향의 노래>(신아출판사)를 펴냈다.
  이번 시집은 김성효 시인이 오롯이 농업과 농촌을 위한 업무에만 몸담아 오면서 자연을 농심으로 빚고, 고향에 대한 무한한 사랑의 마음으로 맛깔스럽고 고풍스럽게 농촌의 과거와 현재를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김 소장은 “마음속에 헤아릴 수 없는 추억의 등나무 덩굴과 현실의 고뇌와 번민의 칡덩굴로 얽힌 매듭을 풀기 위해 시를 쓰기 시작했다면서, 시는 지난날의 추억을 마음속에 선물하고 가보지 않은 미래를 안내 받을 수 있도록 시인을 성찰시켰다”면서 시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김 소장은 월간 <한맥문학> 신인상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공직생활을 해 오면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다수, 옥조근정훈장(대통령) 수상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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