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골프아카데미 여성골프회(골프 숙녀회)가 전주대학교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24일 전주대 본관 접견실에서 가진 장학금 전달식에는 골프 숙녀회 김모진 회장, 전주대 양병선 부총장, 평생교육원장 홍성택 교수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1997년 시작해 23년째인 골프 숙녀회는 전주대 학생들의 교육 환경과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후원한다. 현재까지 전달한 기금은 약 2천만 원. 올해는 지난 달 15일 전주대 골프 교육장에 선풍기 26대를 기증한 데 이어 두 번째다.

김모진 골프 숙녀회 회장은 “숙녀회 회비 일부를 기부금으로 지정해 매년 기탁한다”며 “전주대 학생들 학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전주대 양병선 부총장은 “골프 숙녀회와 전주대가 함께 성장하는 한 가족이 되길 바란다”라며 “매년 기부해주시는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학생과 학교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평생교육원장 홍성택 교수도 “전주대 평생교육원 역사와 숙녀회가 함께 했다”면서 “전주대를 위한 헌신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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