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지사가 ‘민선 7기 1주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경제’를 특히 강조하며, 3가지 정책 수정안을 거론했다.
평소 R&D(연구개발)를 지속 강조해 왔던 송 지사는 도정 전반으로 관련 정책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R&D 추진체계 강화 및 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해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라북도과학기술위원회의 위원장을 현 정무부지사에서 도지사로 격상시키겠다는 위상 강화 안을 내놨다.
또, 주요 시책의 힘 있는 추진을 위해 시의에 맞는 조직 정비를 언급하며, 현 3급인 경제 분야 국장을 2급 본부장으로 격상시키겠다는 개편안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내는 (민선7기)도정 수행’이라는 송 지사의 ‘춘화추실 도정(春花秋實 道政)’과도 뜻을 같이한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송 지사는 전국 최초로 ‘농민 공익수당제’를 빠르면 다음 달 시행하겠다는 방안도 언급했다.
현재 삼락농정위원회와 시·군 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농민 공익수당제’ 시행으로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산업의 내실 있는 추진이 기대되고 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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