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26일,‘K-Seed 서포터즈’로 활동 중인 김제 농생명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시 종자산업분야의 현장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시에서는 33억원을 투입해 1,445㎡ 규모의 현대식 미생물 생산시스템을 갖춘 ‘친환경 농업미생물사업소’와 60억원을 투입해 8,847㎡의 시설하우스 및 조직배양실(337㎡), 저온저장고, 녹화실, 선별실, 창고 등의 시설을 갖춘 ‘첨단농업 종자사업소’를 안내하여 직무체험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K-Seed 서포터즈’는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 중 종자 관련분야로 진로를 정한 20명으로 구성됐으며, 2018년부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국제종자박람회와 연계해 추진 중인 지역 인재양성 프로젝트다.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는 민간육종연구단지 유치 후, 2015.10월 농생명마이스터고로 지정받아 2017년부터 종자산업과(36), 첨단시설과(18), 식품가공과(36) 등 3개학과 5개반 90명 정원으로 개교하였고 2020년 첫 졸업생을 배출할 예정이며, 올 1월 관내 증설 투자 계획인 식품기업과도 졸업생 39명을 채용하겠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상열 기술보급과장은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한 김제종자생명산업특구 지역에 필요한 산업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마이스터고에서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배출되는 졸업생들이 미래 종자생명산업을 이끌어 갈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