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아동권리보호·사회 안전망 구축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익산시는 아동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조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6개 유관·아동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는 익산시를 비롯 익산경찰서, 익산교육지원청, 익산소방서 등 3개 유관기관과 굿네이버스 전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 월드비전 전북지역본부 등 3개 아동전문기관이 참여했다.

이에따라 6개 유관·아동전문기관은 아동 보호를 위한‘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아동의 안전과 관련한‘각종 자료 제공 및 정보 공유’, ‘유엔아동권리협약 기반에 따른 아동권리 보호 및 증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각 기관들과 상호 협력해 추진할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익산시 모든 아동의 4대 권리(생존·보호·발달·참여) 보장과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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