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평등한 사회로의 변화를 짖하는 전북지역 예술가들의 작품과 전북지역 미투(#MeToo)운동의 현장 기록들을 모은 전시회가 열린다.
  (사)전북여성단체연합(공동대표 신민경·김성숙)은 27일부터 7월 6일까지 전주영화제작소 1층 전시실에서 ‘우리 모두를 위한 불편한 진실 미투운동, 전북지역 현장의 기록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여름 성찰하는 미술가들 중심으로 열렸던 ‘지성엔 성별이 없다’ 전시에 참여했던 작품들과 미투-위드유 참여 글을 모아서 전북여성단체연합과, 지역예술가 및 활동가들과 함께 전북지역 미투운동 개요와 내용을 모았다.
  이번 전시에는 고나영 고보연 김누리 김미광 김미경 김보영 양순실 송은경 서다 신보름 정하영 한숙 김은정 박다영 헤카 작가 등이 참여한다.
  송상민 큐레이터는 “차별과 폭력에 이길 수 있는 힘이 없거나, 편견과 다양성을 존중받지 못하는 곳에서의 예술과 문화는 위대할 수 없다”며 “전라북도 지역사회에서 성평 등의 주소, 문화예술계의 스스로 성찰을 위한 변화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많이 방문해 달라”고 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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