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다양한 끼가 재능이 건전하게 발산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익산 문화예술의 거리 행사가 더욱 풍성하고 즐길 거리로 마련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익산시는 문화예술의 거리로 조성된 공간을 중심으로 마당극, 변사극, 버스킹공연, 체험 등 다양한 문화기획행사 ‘가즈아 청춘’이 28일 오늘부터 29일까지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의 거리에 익산아트센터와 근대역사관, 청년문화소통공간(청숲) 등 거점 공간이 조성되며 달라진 거리의 모습과 다양한 활동으로 청년들을 유입해 더욱 활발해진 거리 분위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익산아트센터에서는 퍼포먼스와 근대의상체험, 버스킹 공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지며 근대역사관 마당에는 특설 무대가 설치돼 또랑광대의 시대풍자 마당극과 추억의 무성영화 변사극, 청소년 댄스 공연이 개최된다.

여기에 근대역사관 2층 전시관에선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는 포스터 전시회도 열린다.

청년들의 문화소통공간‘청숲’에서는 기획 단계부터 진행까지 모든 과정을 청년들이 함께하는 청년파티 ‘위로의 달밤’이 진행된다.

청년 아트마켓에서는 핸드메이드 소품과 의류, 먹거리 등이 판매되고 2층 야외공간에서는 원광대학교 중앙동아리에서 진행하는 청년 취미공유회와 달밤과 어울리는 재즈 공연‘Moon&Jazz 콘서트’가 펼쳐진다.

박경희 계장은 “문화예술의 거리가 청년들의 끼가 건전하게 발산되며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창출해 익산의 문화관광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청년들의 활발한 활동이 거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는 즐거운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문화예술의 거리는 익산역 앞 100M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사 진행에 대한 문의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 예술지원팀(063-843-8817)으로 하면 된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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