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임정수)는 2019년 청년 전세임대주택 200호를 추가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세임대 사업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이 거주할 주택을 물색하면 LH가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청년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사업으로, 본인이 살고 싶은 지역에서 개인 여건과 취향에 맞는 주택을 직접 선택해 살 수 있는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이다.

이 중 청년 전세임대주택은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 중점 추진 정책 중 하나로, 현재까지 전북지역 약 800여명의 청년이 지원받고 있으며, 청년 주거안정 및 경제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입주자격은 대학 재학여부나 취업여부 등과 관계없이 만19세이상 만39세이하인 무주택 청년으로 일정한 소득 및 자산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1~3순위 신청은 타 시·군 출신자만 가능하며 4순위는 타시군 출신 불문하고, 현 거주지가 부모와 같은 지역이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주택은 전용면적 60㎡이하 주택, 주택도시기금 지원한도액은 8500만 원이며, 입주자는 전세보증금 100~200만 원과 월임대료로 지원액의 1~3% 이자를 부담하면 된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이후 2년 단위로 2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대 6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입주 후 혼인한 경우, 신혼부부 전세임대 재계약 요건에 충족하면 추가 7회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전세임대 신청은 LH청약센터(apply.lh.or.kr)를 통해 7월 2일부터 8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세임대 콜센터(1670-2596)로 문의하면 된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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