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인권을 강화하고 있다.

28일 완주군은 지난 21일에 이어 이날 군청 문예회관에서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 800여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 장기요양 급여 대상자가 갈수록 증가해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이용률이 높아짐에 따라, 어르신이 안심하고 이용 할 수 있는 노인복지 시설을 위해 마련됐다.

전라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정미순)이 노인인권과 관련 된 각종 법령 및 제도 변동사항, 자주 발생하는 노인 인권 침해 사례 소개, 학대의심사례 신고 의무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교육에 앞서 완주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소리로노세 외 3개 공연팀의 재능기부로 문화 공연을 펼쳐 잠시나마 종사자들이 힐링 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입소 어르신들의 안전 및 인권보호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권교육을 통해 지역 노인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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