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지난달 27일 케냐 나이로비에 위치한 UN 본부에서 UN Habitat, 케냐 정부,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각 기관들은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청년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을 UN Habitat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통해 확산 ▲한국 청년창업가 케냐 진출 지원 ▲한국과 케냐의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정책과 프로그램 정보 교환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 전시회, 바이어 매칭 등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UN Habitat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세계 청년창업과 실업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케냐의 시골마을에 태양광시스템을 설치했던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인 '솔라 카우'처럼 글로벌 성공 사례를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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