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전문상담교사 역량 강화연수를 추진했다.

지난 달 28일과 29일 부안 모항 해나루 가족호텔 세미나실에서 가진 연수에는 학교 및 교육지원청 전문상담교사 60여 명이 참여했다.

자리에선 정서조절 장애 원인과 정서처리, DBT 스킬 훈련을 통한 위기관리, 적극적 수용과 위기 상황 대응 능력에 초점을 맞췄다.

인지행동치료 기법 중 하나인 변증법행동치료(DBT)는 강렬한 감정을 회피하거나 통제하는 대신 자신의 감정을 바라보고 수용하도록 돕는 데서 출발한다.

우울과 불안 증세가 극에 달해 자살 자해 충동을 느끼는 학생들 행동을 분석, 삶의 지혜를 나누고 가치 있는 삶을 꿈꾸도록 이끈다.

첫 날은 임상심리전문가 이정은 서울상담센터 대표가 강연했다. 29일은 위기상황 시 상담자 초기대응을 주제로 분임토론했다./이수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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