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신용보증재단 제공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무)는 보증서 발급 시 제로페이를 이용해 보증 수수료 납부가 가능하며, 제로페이 가맹점에는 보증수수료를 최대 50% 감면해 준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제로페이 결제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전북신보를 방문해 보증료를 납부할 때 창구에 비치된 QR코드를 이용해 편리하게 결제가 가능하고, ‘제로페이 결제서비스’를 이용 중인 가맹점에 대해서는 보증 수수료를 평균 20% 감면키로 한 것이다.

또, 창업관련 특례보증을 받고자 하는 제로페이 가맹업주에게는 0.8%~0.9%의 보증료를 최대 50%까지 감면해 법정 최저수수료인 0.5%로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에 도내 소상공인들이 전북신보를 통해 3천만 원의 특례보증을 7년간 이용할 경우, 제로페이를 통해 결제하면 일반보증은 평균 30만 원의 보증료를, 창업관련 특례보증의 경우, 최대 90만 원까지도 절감이 가능하다.

실제 지난 27일 전주시 완산구에서 의류업을 운영 중인 오정인 사장(남, 43)이 제로페이를 이용해 보증 수수료를 감면 받고 처음으로 보증료를 결제 한 바 있다. 

김용무 이사장은 “제로페이는 소상공인들에게 결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좋은 제도로, 가맹점 확산을 위해 보증수수료 감면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며 “제로페이가 빠른 시일 내에 도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전북신보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로페이’는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간편 결제 시스템으로 국내 19개의 기존은행 및 간편결제사 앱을 설치한 후, 소비자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결제 앱을 실행해 QR코드를 인식하면 금액이 이체되는 방식으로 이용가능하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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