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가 기차여행과 함께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템플스테이 및 지역관광지를 연계한 1박 2일 ‘템플스테이 기차여행’ 여름휴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까지 모두 네 번에 걸쳐 김제 금산사, 속초 신흥사, 하동 쌍계사, 동해 삼화사 템플스테이를 각각 해당 지역 명소와 연계했다. 계곡과 바다는 물론 왕복 열차비와 관광지 입장료, 템플스테이 참가비가 포함됐으며,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상품권이 1인당 5,000원씩 제공된다.
  먼저 13일과 14일 진행하는 금산사 템플스테이는 계곡 물놀이와 명상, 스님과의 차담, 모악산 산책, 탁본체험 등이 준비돼 있으며, 김제 벽골제단지, 부안상설시장, 전주 한옥마을 등의 인근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8월 3일~4일에는 바다와 계곡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신흥사 템플스테이, 17일과 18일에는 조용한 사찰에서 계곡 명상과 요가명상 등이 진행되는 쌍계사 템플스테이, 마지막으로 24일과 25일에는 레일바이크를 타며 해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삼화사 템플스테이가 진행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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