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이 ‘2019 마을술사 양성 사업’을 시작한다.
  ‘마을술사’는 마을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마을을 해설하며 마을의 발전을 제안하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이다.
  마을술사 양성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약 4년간 재)전주문화재단에서 진행한 ‘전주시 마을 조사서’를 활용하여 마을 기록, 마을 해설, 마을 기획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전주시 35개 행정동과 구도심 아시아 문화심장터 백만평을 대표하는 마을술사 35명을 양성한다.
  양성과정은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총 12차시 교육이 진행된다. 총 12차시 중 10차시의 일반과정에서는 전주시 문화 자원의 이해, 마을 이야기를 조사하고 기록하는 방법, 현장실습을 통해 마을 답사 경로 개발과 마을 해설 실습 등이 진행된다.   이후 나머지 2차시 심화과정에서는 마을 콘텐츠 기획(마을 축제, 마을 미디어, 마을 캐릭터 등)과 마을 사업 창업(전통주) 과정 등 2가지 분과로 나눠 진행된다.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수료자에게는 마을 해설(강사) 활동을 지원하며 우수한 마을 콘텐츠 기획 또는 창업에 대한 지원금을 최대 4팀을 선발하여 총 1200만 원(1팀당 300만 원)을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12일까지. 창의적 발상으로 마을 발전에 기여하고 싶은 전주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문의 063-283-9226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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