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사랑상품권이 1일부터 발매를 개시했다. 이날 고창군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출발한 ‘고창사랑 상품권’이 고창읍 ‘웰빙토스트&커피’에서 제1호 가맹점 지정서 전달 및 현판 제막식과 함께 본격 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념행사장에는 유기상 군수를 비롯 조규철 군의장, 이문식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장, 김종학 고창군기업인협의회장, 고창군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고창사랑상품권은 6월말 현재 가맹점이 1400여곳에 이르고 있고 발매 첫날 농협 등 상품권 판매점에는 구매자들이 줄을 서는 등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상품권은 1만원권, 5000원권, 1000원권 3종류로 1차 23억원을 제작해 우체국을 제외한 관내 모든 금융기관에서 판매하고 있다. 1인당 구매한도는 월 50만원이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사랑상품권은 5%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돼 실질적으로 가계경제에 도움이 되고 소상인 경영안정뿐만 아니라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상품권 발행이 고창군 경제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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