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유기상 군수는 취임 1주년 첫 공식일정으로 길거리청소에 나섰다. 이날 유 군수는 민선 7기 출범 1주년을 맞이해 오전 6시 고창터미널, 전통시장 골목 등 고창읍내 곳곳을 청소한 뒤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아침식사를 했다.

유 군수는 “1년 전 취임 당시 군민을 위한 봉사행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며 “이번 거리청소는 취임 1주년을 맞이해 그런 자신의 다짐을 되돌아보고 민생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환경미화원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 군수는 농생명 관련 단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존중하는 전북 최초 농민수당 지원 등은 지역농민들이 함께 해줬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군정 제1목표인 농생명 식품수도 건설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

유 군수는 “의례적인 기념행사 대신 민생현장에 뛰어들어 주민과 같이 호흡하고 봉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싶었다”며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정, 꿈과 희망이 넘치는 살기 좋은 한반도 첫수도 고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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