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구이면 모악산 수왕사 약수터 시설개선을 완료해 등산객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약수를 마실 수 있도록 했다.

1일 완주군은 지난해 환경부 국비를 지원 받아 사업비 4000만원을 투입, 모악산 수왕사 약수터 시설개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개선사항은 노후 물탱크 및 집수정 교체, 광촉매 살균장치와 석조(수각) 설치 등이다.

군은 개선사업과 함께 지속적인 관리와 연 6회에 걸쳐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수질검사 결과는 약수터에 게시해 등산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강신영 완주군 환경과장은 “이번 약수터 개선사업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수질검사를 통해 등산객이 안심하고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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