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최근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치즈와 피자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체험은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드림스타트 아동 28명과 군 관계자 등 총 30명이 함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인지ㆍ언어 정서· 발달을 위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치즈를 사먹기만 하던 아이들에게 이번에 직접 치즈와 피자를 만들어 봄으로써 과정과 논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치즈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치즈의 종류 등에 대한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퀴즈를 맞추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무엇보다 직접 치즈나 피자를 만들어서 먹다보니 더 맛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들의 사례관리 및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심체로서, 복지사각지대 위기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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